22녕 10월 16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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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25 14: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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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갈라디아서5장22절-23절
제목 : 만들어져 가는 것..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고전3:1-3)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을 두 가지 부류로 말하는데
신령한 자(1절)과 육신에 속한 자(3절)로 구분한다.
육신에 속한 자라는 뜻으로 쓴 단어인 헬)사르키노스는 ‘인간의 본성과 지혜를 따르는 자’라는 뜻으로 ‘자연인’을 말하는 것…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신령한 자와 육신에 속한 자가 함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의 육신에 속한 자들의 특징은 그들은 파당을 만들고,
여전히 인간의 본성을 따라 살고, 본능적 욕구의 지배를 받아 살고,
인간의 지혜를 따라 믿는 자들이다.
성령을 통한 그리스도의 성품을 찾아 볼 수 없고, 이웃을 위한 희생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기를 포기할 줄도 모르고,
자신에 대한 무시와 멸시, 자신의 손해와 배신을 참지 못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줄도 모른다.
육에 속한 사람들은 성령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당연히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
바울의 구분에 의하면 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거듭났으나 여전히 육신의 힘에 굴복하고 있는 교인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을 아직 어린 아이이며 ‘육신에 속한 자’라고 말한다….
반대로 바울이 말하는 신령한 자들은, 이들은 성령의 뜻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의 성품이 드러나며, 성령과 깊은 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스스로가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가르치심에 따라 성경의 내용을 진리로 깨닫고 믿음으로 확신하는 사람.
성령 충만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역을 함께하는 사람 자신의 죄의 회개 뿐 아니라.
타인의 죄를 위해서도 회개하고 세상의 죄에 대해서도 회개한다.
심지어 공동체의 죄를 자신의 죄로 인식하고 회개한다.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기 때문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독한 말에 쉽게 상처받지 않는다.
화를 오래 품지 않는다. 화를 내어도 입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참소하거나 정죄할 자격이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알고 그것을 위해 회개하는 사람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을 두려워한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교회를 사랑한다.
그래서 교회의 어려움을 자신의 것으로 알고 교회의 즐거움을 위해 자신의 힘을 보태려고 한다.
왜냐하면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은사를 즉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을 교회를 위해 사용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교회를 위해 쓰라고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에 대해 가장 큰 기쁨을 갖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기쁨이 삶의 목적이다.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에 이끌림을 받아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의 삶에는 성령의 열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는 (덕의 상실)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그 원인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와 윤리적 상대주의
(윤리가 절대 가치를 목적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가치에 따라 바뀌는 것) 때문이라고 말한다.
매킨타이는 이것은 심정주의에 빠진 결과라고 말한다.
‘심정주의’는 -> ‘나에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성령의 열매
1)사랑 : 헬라어로 ‘아가페’ 상대방에게 최고로 선하게 대해 주는 것을 말한다.
상대의 반응과 상관없이 상대방을 선하게 대해 주는 것이다.
이 사랑은 나머지 8가지의 열매의 원동력이 된다.
2)희락은 헬라어 ‘카라’이다. 우리의 욕구와 갈망이 채워질 때 느끼는 강한 만족감이다.
희락은 우리가 찾고 있던 것을 발견할 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기쁨이다.
희락의 반대는 상실로 인한 우울감이다.
가장 강한 희락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다.
3)화평 : 헬라어 ‘에이레네’ 흐브리어 ‘샬롬’을 번역한 말 화평은 모든 관계에서 온전한 평안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몸의 건강, 안녕, 안전, 평안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과의 관계가 다 평화로운 것이다.
4)오래참음 :헬라어 ‘마크로투미아’ 오래참음은 분노를 오래 참는 관대함을 말한다.
원수를 빨리 갚지 않고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
5)자비 : 헬라어 ‘크레스토테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 주는 것이다.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6)양선 : 헬리어 ‘아가토쉬네’ 너그럽게 베푸는 것이다.
마땅히 주어야 할 것 이상으로 주는 것이다. 양선의 반대는 인색함이다.
7)충성 : 헬라어 ‘피스티스’ 믿음직스럽고 신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성은 신실한 청지기의 덕이다.
충성의 반대는 불성실이고 반역이다.
8)온유 : 헬라어 ‘프라우테스’ 분노와 비통과 원한을 조정하는 힘이다.
그러나 이 힘은 하나님을 염두게 두고 하나님을 인식함으로 나오는 힘이다.
9)절제 : 헬라어 ‘엥크라테이아’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는 힘이다.
목적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욕정을 제어하고 삼가는 힘이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통해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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